<p></p><br /><br />스포츠A입니다. <br> <br>프로야구 가을 잔치를 시샘하는 가랑비에 40분 늦게 시작한 와일드카드 결정전, <br><br>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경기 초반 기선을 잡은 쪽은 원정팀 NC였습니다. <br> <br>1회초 최원준 박건우 데이비슨의 연속 안타로 선제점을 뽑았습니다. <br><br>2회초에도 이우성이 2루타를 치고 나가자 추가안타 없이 홈으로 불러들였습니다. <br><br>5회초 김형준의 시원한 솔로홈런과 데이비슨의 장타가 이어지면서 투수전으로 접어든 경기 중반 분위기를 다시 한 번 NC 쪽으로 넘어 왔습니다. <br> <br>가을야구 진출을 확정짓지 못 해 이틀전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총력전을 펼쳐야 했지만 결국 무서운 상승세로 삼성을 꺾었습니다. <br> <br>NC는 정규시즌 9연승을 포함해 오늘 10연승에 성공했습니다. <br><br>반면 정규시즌 팀홈런 1위, 팀타율 2위 삼성의 막강 타선은 NC 선발 구창모의 호투에 고전했습니다. <br><br>구창모는 6이닝을 5피안타 1실점으로 오늘 승리의 주역이 됐습니다. <br><br>[이호준 / NC 감독]<br>구창모 선수가 생각 이상으로 잘 던져줬고 (필승 계투조가) 저희가 10연승하는데 정말 많은 일들을 해준 것 같습니다. <br> <br>내일 2차전에서 승리하는 팀이 SSG가 기다리고 있는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합니다. <br><br>지금까지 스포츠A였습니다.<br /><br /><br />장치혁 기자 jangta@ichannela.com
